영화 [변호인]이 개봉 18일 만에 8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면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.
송강호 등 배우들의 열연과 짜임새 있는 구성 등이 이 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몰고왔고 또 전직 대통령의 실화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.
오늘은 영화 [변호인]의 흥행에 대해서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다.
Q) 영화 [변호인]의 현재 흥행 성적은 어떤가.
A) [변호인]은 지난해 12월18일 개봉했다. 이후 18일 만인 어제, 5일 현재까지 약 786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. 이르면 오늘 중 8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데...그야말로 파죽지세의 흥행 추이를 기록하고 있다. [변호인]은 개봉 17일 만인 지난 4일까지 누적관객수 739만여명을 동원했는데...1000만 영화인 [7번방의 선물]과 [광해, 왕이 된 남자] 그리고 [아바타]보다 빠른 흥행 속도라고 한다. 하지만 이런 비교는 큰 의미는 없다. 상영 당시 상영관수와 상영시간 등을 고려한 하루 상영회차 등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다른 영화와 흥행 속도를 비교하는 건 수치의 측면서 그 파괴력을 보여주는 것이고...다만 개봉 4주차에 접어든 [변호인]이 여전히 다른 영화들보다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흥행세를 실감할 수 있겠는데...현재 20%가 넘는 예매율로 흥행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.